[아임닥터뉴스] 발 건강에 '노심초사' 당뇨인에 좋은 구두는?
2008년 11월 11일(Tue) 09:57 [아임닥터뉴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는 이는 혈액순환장애와 신경손상으로 인해 발의 감각이 떨어지게 되고 외부에 의한 작은 충격에도 발에 쉽게 상처가 나게 된다.

하지만 발에 감각이 없어 상처를 느끼지 못 하므로 상처 부위는 쉽게 감염이 되고 면역성 저하와 함께 치료는 어렵게 되고 심지어는 절단까지 이르게 되기도 한다.

실제로 당뇨인의 15 ~ 20%가 고생하고 있는데 족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신발 고르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당뇨인에게 올바른 구두는 어떤 구두일까.

◇앞부분이 넓고 높은 형태의 구두= 구두의 앞부분이 넓고 높은 형태로 제작해 구두와 발가락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발가락의 상처를 예방해줘야 한다.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골고루 분포할 수 있는 구두= 발바닥에 가해지는 체중의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위하여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야 하며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도록 해야 한다.

◇구두창이 둥글고 높은 구두= 가장 통증에 민감한 부분인 발등과 볼 부위의 압력이 감소하도록 둥글고 높은 구두창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외부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구두= 외피와 내피 사이에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해 외부의 어떤 충격이 오더라도 발을 보호해 주고 재봉선을 최소화하여 발을 최대한 보호해 줘야 합니다.

◇안전한 보행을 도와주는 구두= 당뇨인의 경우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발의 균형을 잡아주어 변형을 막고 불균형한 보행이 되지 않도록 하여 통증 해소와 부상을 방지해 줘야 합니다.

◇가볍고,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구두= 당뇨신발은 가죽이 부드럽고 발에 무리를 주지 않기위하여 아주 가볍게 제작돼야 한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밑창을 사용해 낙상 등의 사고를 방지해 줘야 한다.

최근에는 당뇨인을 위한 당뇨신발도 많이 개발돼 실제 당뇨인들의 발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당뇨구두 전문 제조 기업 '더비엠'에서는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마에스타 당뇨화'를 개발하여 당뇨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압구정클리닉 이왕림 원장은 “마에스타 당뇨화는 발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위한 신발로 당뇨병이 있는 분들 이외에도 발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비엠 측은 제품에 관심이 있는 당뇨인들은 신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더비엠 본사(02-3147-1080)로 직접 문의하거나 가까운 판매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임닥터뉴스 권선미 기자 (sun3005@idoct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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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인터넷판 쿠키뉴스 [2007.08.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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